[날씨] 밤사이 먼지 해소…내일 출근길 기온 '뚝'
[앵커]
오늘 곳곳에 내렸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.
밤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가 될 텐데요.
내일 전국의 공기 질은 어떨지 구본아 기상캐스터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구본아 캐스터, 내일은 공기가 좀 깨끗해지는 건가요?
[캐스터]
네, 그렇습니다.
요새 먼지 걱정 참 많으셨을 텐데요.
오늘을 포함해서 무려 닷새 동안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가 기승이었습니다.
그래도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공기 중에 오염물질을 밀어내겠습니다.
내일은 강원 영서지역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대기 질 보일 수 있겠고요.
그 밖의 전국은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.
[앵커]
밤사이 부쩍 추워지는 것 같은데요.
내일 기온이 얼마나 떨어지는 겁니까?
[캐스터]
내일은 추위의 정도가 많이 다르겠습니다.
미리 두툼한 옷차림을 챙겨두시는 편이 좋겠는데요.
내일 아침에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8도 이상이 내려가겠고요.
또 철원과 파주는 영하 10도 선까지도 곤두박질 치겠습니다.
찬바람 때문에 우리가 몸으로 느끼는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고요.
낮 동안에도 계속해서 대부분 평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.
그래도 내일 하늘 표정은 좋아집니다.
주말까지 맑은 날씨 이어지겠고요.
다가오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또 한 번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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